이제 초록빛이 느껴지듯 봄의 계절은 멀리 떨어져 간 것 같습니다.
차실 밖 풍경이 어느새 초록빛으로 물들고 있네요. 찻잔과 꽃병 너머의 자연을 만끽하며 오늘도 다구세트에 물을 뿌리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다음 달에는 가마 작업이 있어서 지랑요 선생님은 마당의 작은 자연과 함께 작업실에서 거의 하루를 보내고 계신다고 합니다.
자, 제가 늦게 소식을 전하는데 요즘 MBC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조선변호사’ 여기 저희 다구세트가 나와 있어요. 협찬은 아닙니다~ 작년 겨울에 스태프 담당 부서에서 연락이 와서 드라마 장르가 사극이라 전통 다기 세트가 필요했을 때 찾아서~~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우연히 연락이 와서 백자다기세트 3종을 구입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드라마를 본방사수하고 있습니다.
매주 금,토 방송하고 있으니 조선변호사 속지로입니다 찻잔세트~얼는 장면에서 나오는지 찾아보세요~ ^^드라마 방영 때문일까요~ 요즘 젊은 고객들의 방문이 크게 늘었습니다.
벌써 8번 방송했는데요. 드라마를 보면서 전통도자기에 매료되었나봐요. 직접 와서 선물하겠다며 꽃병을 구입해 가셨다고 합니다.
MBC에 감사인사라도 해야할것같아요 ㅎㅎ가마에서 도자기가 나오면 다실갤러리의 작품 배열이 조금 달라져~~ 작품 구성을 생각하면서 다구 진열장 자리 배치도 해볼게요.조선변호사제작팀에서 구입한 백자다구세트는 매번 장면마다 나오는데 낮은 높이의 찻잔세트라 게다가 백자라서 티가 안나겠지만 제 눈에는 딱~~보였어요^^ 3세트를 똑같이 세팅하여 실내 장면에서 멋진 오브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알겠어~~ 지랑요 백자다기세트 어떤식으로 연출되고 있는지^^조선변호사 16부작이라 벌써 반~정도 왔네요. 남은 시간 동안 저는 금, 토 본방사수를 하려고 합니다.
주말 다실에서 입양 갈 작품을 포장하고 차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다 보면 어느새 점심시간!
주말에도 바쁜 막내 학원에 갈 시간이네요. 오랜만에 별식~ 만들어서 학원 보내야 해요.뒷마당 매나무 올봄 유난히 많이 먹었네요~ 두 그루 말고도 안쪽에 몇 그루가 있는데~ 봄철 이웃들과 풍성한~ 제철 나물을 매년 즐겨 먹기도 합니다.
올해 은개나물은 오늘이 마지막이 되겠네요. 4월초부터 약 보름~~ 든든히 먹고 있었습니다.
비빔면은 사실 제 양념장이 더 맛있어서 면을 삶아서 홈메이드로 먹는데 그래도 가끔 한 번은 사버리네요.^^올해 마지막 은개나물~ 벌써 내년을 기약합니다.
이제 강한 맛이 올라와서 오늘로 시즌 종료되는 은계나물!
비빔면이라 반찬은 이거 하나면 충분해요. 참나물과 토마토 샐러드만 준비해서 주말에 간단하게 맞이해서 먹어요.가마 작품에는 생활자기도 어느 분량을 꾸준히 만들고 있는데, 한번 사용하는 것이 세대가 바뀌어도 20년 넘게 찾는 분들이 많아서 가마 속에 항상 빠지지 않는 작품이거든요.구입하고 나서는 맛있는 음식과 함께 인증샷을 보내주곤 하는데요~ 오늘은 제가 인증샷을 올려보겠습니다.
샐러드, 파스타볼에 좋은 다용도 면기와 살짝 오므포크한 접시!
소스를 직접 만든 음식이나 과일 등을 올려놓기만 해도 오브제처럼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제 눈에도 그렇고 ^^오늘은 저희 칠랑요 생활자기를 비빔면 그릇으로 사용해 보겠습니다.
인스턴트 라면을 도자기 그릇에 담아두면 대대로 종가집 며느리의 요리 같네요^^ hohoh 넉넉한 크기의 도자기 접시 그릇은 이렇게 다양한 면요리와 같은 일품요리를 담기에 예뻐 보입니다.
오늘은 저희 칠랑요 생활자기를 비빔면 그릇으로 사용해 보겠습니다.
인스턴트 라면을 도자기 그릇에 담아두면 대대로 종가집 며느리의 요리 같네요^^ hohoh 넉넉한 크기의 도자기 접시 그릇은 이렇게 다양한 면요리와 같은 일품요리를 담기에 예뻐 보입니다.
조용히 시간이 흐르는 지랑요의 주말 테이블, 계절을 알리는 은계나물과 비빔면을 생활자기에 세팅하여 막내와 맛조~ 하고 있습니다.
다시 차실에 왔는데요~ 저녁시간에 예약한 고객님 티석을 준비하면서 지랑요의 일상을 올려봤습니다.
조선변호사 드라마 입양 간 백자다구 세트 보러 다음 주에도 본방사수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란여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동면 아카지실길 12-6. 주소 :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동면 아까 지실길 12-6. 전화 : 010-3875-2721. 방문 전 예약은 편안하게 전화주세요.#조선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