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잎입니다.
오랜만에 유동성 지표를 직접 점검해봤습니다.
한국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유동성 지표가 M1/M2 지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M2 기준으로 유동성이 계속 증가해서 부동산 상승한다고 하는데 장기적인 우상향에 대한 방향성은 맞을지 모르지만 M2 기준으로 보면 과거의 하락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조정은 있어도 결국은 상승한다는 논리로 보면 부정할 수 없지만 그렇게 보면 부동산은 결국 매수하고 보유해야 하는 자산이고 우리에게 기회가 올 수는 없을 것입니다.
진정한 고수나 자산가는 보유만으로 자산을 계속 늘리는데 그렇지 않은 분들은 장기 보유할 수 있는 물건 외에는 매매를 통한 자산 증식이 필요합니다.
어쨌든 M2로 시장을 평가하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M1/M2로 보면 얼마나 자산시장으로 돈이 흘러가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그래도 유용한 편입니다.
과거의 사례 기준으로 보면 미국이 금리를 올리게 되면 환율이 오를 한국 M1/M2비중이 줄어듭니다.
과거에 M1/M2가 급락한 2회의 사례를 살펴보면 94년에 미국의 금리 인상을 처음 멕시코 러시아 태국의 달러 자금이 순차적으로 미국에 회수되어 97년에 IMF는 외환 위기가 찾아왔다.
미국이 05년에 금리 인상을 비롯한 08년 금융 위기가 찾아 미국의 금리 인상이 유동성을 줄이는 역할을 하고 경제 위기를 일으켰어요.22년 3월부터 시작된 미국의 금리 인상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SVB파산으로 금리 인하 피벗 기대감이 있지만 지난주 미국은 0.025bp인상하는 금리 인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유동성 지표(M1/M2)기준으로 보면 아직 섣불리 움직일 때 아닌 것 같은데요.기대감으로 먼저 움직일 수 있지만 과거 사례를 기준으로 보면 누적 금리 인상 이후 금리 인하는 경기 침체와 위기를 염두에 둔 결정이어서 오히려 더 큰 위기의 신호탄이 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위기가 오지만은 않다는 평가를 내리기는 어렵지만 본인의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무리한 투자보다는 시장의 흐름을 좀 더 지켜보며 판단하고 보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부동산이 지금 인수하지 않는다고 두번 다시 살 수 없는 자산이 아닙니다.
아무리 좋은 것도, 제 자금이 부족하면 싼값에 팔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현금을 일정 수준 확보된다면 가격적 이점을 이용한 선점 개념에 움직여도 괜찮지만, 그렇다면 다시 시중에 유동성이 본격적으로 유입하는 시기에 진입해도 괜찮을까요.어려운 시기에 투자하지 않고 간단한 시기에 투자하세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