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지성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인문학 신간 마르셀 그레이젤, 흐름출판
채팅 gpt, 메타 버스 등 우리를 둘러싼 세계가 급변하고 있다.
이런 변화의 물결 속에서 기술의 발전을 오로지 목격하고 있는지도 의문을 던져야 하는지에 관한 책이 출간됐다.
” 위대한 지성은 어떻게 생각하나”이다.
이 책은 과학과 인문학의 하나가 다루는 데 다소 복잡한 질문을 주제로 물리학자, 철학자, 생물학자 등 학자들과 대화를 서술한 대담 형식의 책이다.
오늘의 저명한 학자들이 실재의 본질, 과학과 종교 의식과 유물론, 시간의 신비, 지능의 미래 등 우리 인류가 직면한 과학적, 문화적, 윤리적 문제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제시한다.
어렵지만 이 책을 읽어 보면 과연 기술의 발전을 발하고 있어야 하는지, 왜 사유와 질문을 던져야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위대한 지성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인문학 신간 마르셀 그레이젤, 흐름출판
위대한 지성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인문학 신간 마르셀 그레이젤, 흐름출판
지능의 미래에 대한 논의
얼마 전 테슬라의 이 론·마스크 CEO와 인공 지능 전문가들이 6개월간 첨단 AI개발을 일시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왜냐하면, 최첨단 AI는 인류 생명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그 효과가 긍정적이고 위험을 관리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을 때에만 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픈 AI의 AI채팅 봇 채팅 GPT가 등장하고 이보다 성능이 좋은 AI가 나오고 인공 지능의 급속한 발전에 제동을 걸지 않으면”도덕적”인 문제와 인류를 위협 문제가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것이 실제 인류를 걱정하고 있는지, 아니면 기업의 이익 때문인지 모르지만 충분히 볼 문제다.
그러므로 이 장에서 주로 논의하는 부분은 기계 지능을 얼마나 발전시켜야 하는가, 더 나은 미래에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주가 된다.
외계 지능에 관한 얘기도 나오는데 그 부분은 기계 지능에 집중하는 나의 리뷰는 논외로 한다.
지능적인 기계가 우리와 비슷한 도덕적 기준을 가지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될까요? 그 기계는 우리가 불편하다는 이유로 우리를 제거하나요? 즉, 인공 지능을 열심히 연구할 때 우리는 자신의 파괴를 설계하고 있나요? 이것은 도덕적이긴 하지만 과학적 질문이기도 합니다.
(중략)…”인공 지능을 연구해야 할지 하면 안 되는지, 우리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과학과 인문학이 어떻게 교차하는지를 나타내는 완벽한 예입니다.
109쪽.
‘위대한 지능은 어떻게 생각하는가’에서 지능은 분석, 유추, 언어 능력을 수반한다는 일반적 통념을 넘어 생존하고 번영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까지 의미해야 한다고 말한다.
학습 자체가 단순히 지식 습득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철학자 처칠랜드는 기계지능의 문제는 의식과 관련이 있으며 이는 생물학적 측면에서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의식이 생물학적이라는 것은 이해하기 쉽다는 의미가 아니라 의식은 질량이나 전하와 같은 것이 전혀 아니라는 뜻입니다.
152쪽.
인공 지능은 단순히 질량, 전하 같은 결정된 무엇이라고 보는 것보다 생물학적인 의식과 관련하고 발전 가능성을 열어 두는 것이다.
거기에서 저자 그레이젤은 지능의 미래를 “생물학적 능력의 증진, 사이보그”개발에 초점을 맞춘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시키자는 것이다.
이것은 인공 지능이 뇌의 영역까지 발전하는 것은 무리여서, 기계와 뇌를 연결하고 기계를 다스린다는 논란 같다.
기계가 인간을 위협하고 공격할지 논의에 집중하기보다는 기계 지능을 발전시킨 때에 따른 이익에 더 집중하고 긍정적인 방향을 생각하면 좋은 논란 같다.
그러나 동시에 부정적인 방향을 생각해야 한다.
경제적 이익에 의한 인간의 주도권 싸움에서 무분별한 개발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기계 지능이 사이보그에 한정되는 건 아니며 우리는 기계 지능을 어디까지 발전시키느냐에 대한 논의는 불가피하다.
기계 지능이 개발에 도덕적 기준을 제시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기를 바란다.
트랜스 휴머니즘에 대한 논의트랜스 휴머니즘, 육체와 기계의 융합은 어디까지 왔을까? 인공 지능과 로봇화에 대한 많은 논의가 있지만 이 장에서는 트랜스 휴머니즘에 대한 다각적인 질문과 방향을 제시하는 듯했다.
신경과 학자 에드는 3가지 방향을 제시하지만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뇌와 비슷한 인공 지능을 만드는 것, 계몽, 증강에 대해서 말했다.
지금의 인공 지능과 로봇 연구는 사실상 치료적 측면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우리가 자신을 통제하거나 증강 기술과 연결될 때 이런 기술이 해결책이 될지의 문제는 고민하고 볼 문제라고 주장한다.
작가 마크·오코ー넬은 주의점과 정의로 접근했다.
그가 말하는 트랜스 휴머니즘은 “인간 조건의 경계를 확장하기 위해서 기술을 사용할 수 있어 써야 한다는 확신에 근거한 운동”이라고 한다.
트랜스 휴머니스트들은 장래 자신의 뇌를 스캔하여 그 데이터를 기계에 업로드함으로써 불멸을 얻는다고 믿고 있다.
거기에서 트랜스 휴머니즘의 요지를 간단히 말씀 드리자면, 이는 인간 조건의 경계를 확장하기 위해서 기술을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해야 한다는 확신에 근거한 운동입니다.
260쪽.트랜스휴머니즘, 육체와 기계의 융합은 어디까지 왔을까? 인공지능과 로봇화에 대한 많은 논의가 있는데, 이 장에서는 트랜스휴머니즘에 대한 다각적인 질문과 방향을 제시하는 것 같았다.
신경과학자 에드는 세 가지 방향을 제시하는데 시뮬레이션을 통해 뇌와 비슷한 인공지능을 만드는 것, 계몽, 증강에 대해 이야기한다.
지금의 인공지능이나 로봇 연구는 사실상 치료적 측면에서 많이 쓰이고 있지만 우리가 자신을 통제할 수 있을지, 증강기술과 연결될 때 이런 기술이 해결책이 될 수 있을지 문제는 고민해볼 문제라고 주장한다.
작가 마크 오코넬은 주의점과 정의로 접근했다.
그가 말하는 트랜스휴머니즘은 “인간 조건의 경계를 확장하기 위해 기술을 사용할 수 있고 사용해야 한다는 확신에 기반한 운동”이라고 한다.
트랜스휴머니스트들은 미래에 자신의 뇌를 스캔하여 그 데이터를 기계에 업로드함으로써 불멸을 얻을 것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트랜스휴머니즘의 요지를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이는 인간 조건의 경계를 확장하기 위해 기술을 사용할 수 있고 사용해야 한다는 확신에 기반한 운동입니다.
260쪽.위대한 지성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인문학 신간 마르셀 그레이젤, 흐름출판그런데 트랜스 휴머니즘에서 많이 논의되는 부분은 만약 기계와 인간을 융합한다면 그 몸을 “인간적”이란 말인가, 업로드된 마음은 고유의 자신으로 존재하느냐는 질문이 생길 수 있다.
이에 대해서 카즈 바일은 반대로 생각하면 이 융합이 “신체적, 정신적 한계를 넘으려는 우리의 끊임 없는 갈망의 정당성을 입증하는 결과”라고 주장한다.
저자는 트랜스 휴머니즘을 맹목적으로 추구할 잠재적 위험에 대한 논의와 누가 이 기술의 혜택을 얻는지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 다시 질문을 한다.
논의를 해야 하지 않는 것은 사실이지만 여기서 “우리”은 누구이며 어떤 기준에 의해서 누가 결정을 내리는지, 어디까지 참여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두번째는 혜택을 받는 사람들의 범위 논의이다.
비록 이익 집단에 한정하고 기술의 유익을 얻으려고 해도, 사람들은 죽음의 한계를 넘지 못하는 것 자체를 불평등하다고 생각할수록 죽음에 대한 공포가 크고, 그것을 뛰어넘기 위한 기술을 갈망한다.
“당신이 투자하는 그 기술이 사회적 현실이 되면 우리 사회에 이미 존재하는 종류의 구조적 불평등을 근본적으로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을까요? “이 질문에 틸의 대답은 내가 지금까지 들어준 가운데 가장 놀라운 일이며, 나는 그것이 트랜스 휴머니즘 운동의 생각을 매우 잘 나타낸 예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나에게 존재하는 가장 극단적인 형태의 불평등은 산 자와 죽은 사람 사이의 불평등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277쪽.한편 기술 발전으로 고용 감소라는 시장 변화에 기업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냐는 논란이 이어진다.
그런데 사실상 자본 주의의 논리 중 하나는 노동비를 줄일 기업의 이익으로 창출되므로 사실상 노동을 자동화하기를 바란다.
그러나 시장 변화에 어떻게 책임감을 갖는지”대화”를 해야 한다고 학자들은 주장한다.
이런 대화를 나눌 분위기를 만들어 기업이나 기타의 이해 관계자들을 참여시키고 대화의 폭을 넓힐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학자들의 의견에 매우 동의했다.
기업 이익상의 자동화가 필수 불가결한 일이지만 사회 구조적인 측면에서 윤리적 측면에서 어떻게 모두에게 유익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책임”을 부여하고 함께 공생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기후 위기처럼 기술의 발전도 이루어지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오코ー넬은 우리가 이미”포스트 휴먼”이라고 주장한다.
인간의 정의 자체가 어쩌면 어떤 면에서 인간을 초월하는 것이기 때문에 안경을 걸것, 페이스 메이커를 장착하는 것, 목소리를 높이는 장치를 몸에 붙이는 것 자체가 사이보그적인 것이라고 말한다.
저자인 그레이젤은 심이자ー”스마트 폰”까지 몸의 기계적인 연장이라고 주장하지만 나는 이는 무리가 있다고 본다.
디지털 지문에는 될 수 있는데, 인간 고유의 몸과 융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실 잘 모르겠다.
치료적인 목적에 기계와 육체의 융합은 시도되고 있는데, 그에 따른 윤리적, 철학적 논의는 계속되고 있다.
기계의 몸에 인간의 뇌를 융합한 것, 인간의 몸에 기계를 융합한 것, 이것들 모두”인간”이라고 정의할 수 있는가, 기계화에 의해서 인간의 정체성은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에 대한 논의는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 모든 논의를 다각적으로 접근하고 대화할 수 있는 범위를 넓혀야 발전적인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마치고조금 생소한 대화이긴 했지만 지성인의 대화를 읽으면서 생각의 폭이 넓어진 느낌이 들었다.
내 생활과 가족, 나의 바운더리에만 국한됐던 생각의 폭이 인간, 행성, 시간, 영성, 의식, 실재, 지능에 관한 대담을 읽으면서 공시적이고 통시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됐다.
위대한 지성은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제목 그대로 위대한 지성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어 좋은 책이었다.
위대한 지성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인문학 신간 마르셀 그레이젤, 흐름출판위대한 지성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저자 마르셀 그레이젤 출판흐름 출간 2023.04.11.위대한 지성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저자 마르셀 그레이젤 출판흐름 출간 2023.04.11.위대한 지성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저자 마르셀 그레이젤 출판흐름 출간 2023.04.11.위대한 지성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저자 마르셀 그레이젤 출판흐름 출간 2023.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