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남대학교 정문에 있는 돈까스 전문점 K2Since 1989년으로 올해 34살 뱀띠(나와 친구) 가수 K2인가 등산복 K2인가 자동차 K3인가
10년 전쯤에는 길 건너 조금 초라한 곳이었으나 이사하면서 환골탈태한 내부는 매우 깨끗하고, 매우 심플하여 주로 2인석이며, 4인 테이블이 3개 있다.
물은 셀프, 계산은 선불이다
메뉴에서 느껴지는 돈까스 자부심 돈까스 말고는 메뉴가 없다.
돈까스 장인 돈까스 한 줄기 인생 또 가스 진화하면 돈까스
메뉴판을 기다리며 창밖 풍경을 파삭파삭 보니 이날은 30도가 넘는 폭염이었는데…너무 뜨거워서 다 파괴하고 싶은 날이었는데…사진은 정말 파랗다.
7월은 파랗네~♪ 우리가 녹는다~~ 7월은 여름날~ 우리의 제사~ ♬
돈까스 이 다채로운 색감의 플레이팅은 뭐랄까 앙리 마티스의 미술 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 ‘Henri Matisse – Donccas’
네 작품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만든 사장님께 박수를 친 것은 단무지가 마지막 돈가스 사이에 피클이 숨어 있으니 느끼할 때 하나씩 찾아 먹는 재미도 솔솔(라솔미 솔미 솔미 밀레♪) 돈가스 맛은 요즘 유행하는 부드러운 돈가스 느낌보다는 옛날 경양식 돈가스 맛 내기 싫다면 사장님께 소스 별로 먼저 말하자.전대근처에서 돈까스 생각날땐 추억의 K2로
K2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로 76
K2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로 76
K2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로 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