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놓으려고 했는데. – 드디어 해냈어.우리 집 소파 연식이 결혼한 햇수가 되었어.8년째 잘 버텨주고 있다.
신혼 때 엄마가 사주신 소파인데 – 지민이가 이 위에서 엄청 많이 뛰었다.
트램펄린 있는데 여기서 뛴다.
그러려고 했는데 몇 달 전부터 이렇게… – 금이 가기 시작했어.리바트 소파다.
그냥 껍질이 벗겨져서 떨어지는 건 괜찮은데 – 가루가 자꾸 튀고 매트 바닥에도 떨어지니까 불편했어.
네이버에서 가죽 소파 스티커? 가죽 소파 수선 패치? 이렇게 검색하면 엄청 많이 나와서 – 적당히 비슷한 컬러가 있는 걸로 골라서 샀어.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다.
4단접이 안 되는 사이즈로 샀어.90cm2마였나?대부분 비슷해 나는 이런것에 별로 민감한 타입이 아니라 대체로 비슷하면 돼
너무 편하다 이렇게 원하는 부착부위보다 조금 넓게 자른다음 뒷면 스티커를 떼어내고
쭉 붙이면 끝!
가운데 시트 주위에 다 부착했어.
붙여놓고 밑부분을 조금 울었어요(울음). 그래도 괜찮아, 괜찮아, 다음부분은 예쁘게 성공시키면 되니까!
이 부분도 틀로 계속 붙어 있어.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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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눈에 잘 띄지 않아 얼핏 보면 전혀 모르겠어 아 너무 맘에 들어.
길이가 짧아 테두리를 감싸려면 잘라서 부착해야 한다.
긴자가 보이지 않는다- 우리집 두번째 사운드북을 자처럼 대고 잘랐다
이렇게 좀 울퉁불퉁한데 괜찮아.일반 문구용 가위로 잘라버려.나머지 조각.이렇게 부착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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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시트 안쪽에 깨진 부분이 많아.우리 지민이가 너무 많이 뛰어서 여기도 사이즈를 이렇게 맞혀서 확인하고컷.부착이 빠르고 이음새 부분은 잘 벌어지기 때문에 양쪽으로 원단을 당겨 수선 스티커를 붙여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대망의 가운데 좌석 부분.소파 커버를 사서 쓸까 생각해 봤는데 – 생각보다 천 소파 커버가 인스타 감성이나 사진 같은 핏이 안 나온다는 얘기가 많았어ㅜ_ㅜ 그래서 그냥 셀프 소파 수선을 하기로 했어.힙 부분 사이즈 보고 있어.일단 이만큼 잘랐는데…장착해보니 다소 아쉬운 더 붙여야지.가운데 선을 기준으로 더 부착하여 -우리 지유도 나 따라하고 가위 쓰는 척 따라해!
완전히 소파 같은 색상을 구현하기는 쉽지 않다.
소파 브랜드에서 판매하는건 아니니까~ 그래도 나름대로 수선해놓으면 더이상 깨진 가죽가루가 떨어지지 않아도 되고.언뜻 보기에는 눈에 띄지도 않고.너무 만족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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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래서 울퉁불퉁하고 예민해지는 타입이 아니라서 너무 좋아 무엇보다 우리 남편도 이정도면 괜찮다고 말해줘 우리 둘째가 유치원졸업할때까지는 지금 소파가 버텨야하니까 – 또 깨진 부분이 있으면 – 스티커 다시 사서 붙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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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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