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성벽을 따라 단테와 베르길리우스는 제6옥의 불을 뿜는 무덤 사이를 지나갔다.
“선생님, 이 무덤에 묻힌 자를 볼 수 없습니까?” 스승이 말했다.
우리 모두 최후의 심판을 받고 지상에 두고 온 송장과 함께 여호사바트에서 돌아오면 무덤은 닫힐 것이다.
무덤 앞 구역에 묻힌 자는 에피쿠로스와 그 제자들이 묻혀 있었다.
여호사바트=예루살렘 괴세마네 동산이 있는 기드론 계곡의 옛 이름 같다.
조엘의 예언자가 심판 광경을 가리킨 기호로 사용한 명칭이기 때문에 유대인과 회교인은 말일 심판을 이곳에서 행하므로 이곳을 매장지로 사용하고 있다.
에피쿠로스=쾌락지상주의를 주장하며 영원불멸을 부정한 그리스 철학자.
마을 성벽을 따라 단테와 베르길리우스는 제6옥의 불을 뿜는 무덤 사이를 지나갔다.
“선생님, 이 무덤에 묻힌 자를 볼 수 없습니까?” 스승이 말했다.
우리 모두 최후의 심판을 받고 지상에 두고 온 송장과 함께 여호사바트에서 돌아오면 무덤은 닫힐 것이다.
무덤 앞 구역에 묻힌 자는 에피쿠로스와 그 제자들이 묻혀 있었다.
여호사바트=예루살렘 괴세마네 동산이 있는 기드론 계곡의 옛 이름 같다.
조엘의 예언자가 심판 광경을 가리킨 기호로 사용한 명칭이기 때문에 유대인과 회교인은 말일 심판을 이곳에서 행하므로 이곳을 매장지로 사용하고 있다.
에피쿠로스=쾌락지상주의를 주장하며 영원불멸을 부정한 그리스 철학자.
<위의 사진 에호사밧토/기드 론 계곡. 오른쪽은 예루살렘의 성벽이다>한 무덤에서 단테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파리나 타는 지옥을 비웃듯 가슴을 제치며 서있었다.
단테에 비웃어 말했다.
“당신의 조상들은 도대체 누구였지?”단테는 숨김없이 조상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그러자 파라나ー타이 말했다.
“당신의 조상이 저와 저의 일족과 우리 당파로 보복하면서 당신들의 조상을 나는 2번도 국외로 몰아냈다”파리 나타는 단테의 괴로운 미래를 예언하고, 동시에 지옥에 떨어진 사람의 예언 능력에 대해서 말했다.
단테와 파리나 타가 대화를 나누는 사이에 망령인 모기 벌컨 티가 끼어들어 아들의 구이도(구이도는 단테와 친구였다)의 소식을 들었다.
파라나ー타=피렌체의 귀족에서 단테가 속했던 옛 에르피당과 정적 관계이던 기베리ー니 당의 톱이었다.
2차례 그엘피ー 당을 피렌체에서 추방한 인물이다.
에피쿠로스의 신봉자였다, 모기 벌컨 티=구이도의 부친인 단테와 같은 그엘피 당이었다.
생전 쾌락 주의자 에피쿠로스에 심취한 것으로 유명했다.
카발칸티는 울먹이며 단테에게 말했다.
“만약 당신이 그 재능으로 이 맹목 감옥을 건널 수 있었다면, 내 아들은 어디에 있을까? 왜 당신 곁에 없어요? 단테는 대답했다.
저는 제 힘으로 이곳에 온 게 아니라 저기 계신 분(베르길리우스)이 저를 안내해 주셨어요. 그러나 ‘구이도’는 그분을 매우 경멸했다, “단테는 이 망령이 누구라는 것을 금방 알아차렸다.
”너 뭐라고 했니? 그 말투가 내 아들이 벌써 죽었단 말인가?” 그러면서 망령은 뒤로 넘어져 다시는 무덤에서 나오지 않았다.
파라나타와 카발칸티는 정치적으로도 대천지 원수 같은 정적 관계였다.
단테는 이 둘이 같은 쾌락주의자라는 인생관에 따라 두 사람을 지옥의 한 무덤 속에 있게 했다.
무덤에서도 영원히 싸우듯 단테는 에피쿠로스 쾌락주의자를 증오했다는 방증이다.
다시 파라나ー타는 나에게 말했다.
”만약 우리 당의 사람들이 귀국하는 재주를 몰랐다면 나로서는 이런 지옥의 바다보다도 고통이다.
그러나 이곳 지옥을 지배하는 여왕의 얼굴에 50회 전기가 오르기 전에 당신도 또 그 제주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알게 될 것이다.
아, 내가 아름다운 현세에 돌아가면 되는데~나에게 일러주왜 피렌체 시민들은 저의 일족에 대해서 그토록 가혹한 법을 반복한 것?”얼굴에 50번 불이 켜져전=명계의 여왕은 달의 여신이기도 하다.
이는 향후 50년의 세월이 가기 전이라는 뜻이다.
파라나ー타의 망령과 단테의 바다 코오를 1300년 4월 9일로 추정하면 그로부터 49번째 초승달은 1304년 3월 5일경인 제50번째 초승달은 4월 4일경이다.
그리고 이 시기에 단테는 추방의 곤경에 빠진다.
저의 일족에 대해서 그토록 가혹한 법=기베리니 당원이 피렌체로 귀환이 허용되었지만 그엘피 당원은 국적으로 제외되고 만약 귀국하는 날에는 사형을 당하였다.
나(단테)는 대답했다.
아루 비어 강을 붉게 물들인 학살과 폭행이 원인으로 피렌체 시민들은 그 결의를 신전에서 맹세한 것입니다 그는 한숨을 내쉬고 나한테 말했다.
”관계자는 나뿐만이 아니었다.
또 이유 없이 남과 짜고 일을 벌인 것도 아니었다.
그러나 모두가 피렌체를 망가뜨려와 논의한 석상에서 정면으로 그것에 반대한 것은 나뿐이었다 “”제발 당신의 자손에게 영광이 있듯이!
”라고 내가 말했다.
그때 선생님이 저를 불렀다.
나는 파라나ー타의 영혼에게 당신과 함께 있는 사람은 누구냐고 물었다.
”여기에는 나를 비롯한 천 여명이 누웠다.
그 중에는 후에데리고 2세도 있으면 추기경도 있다.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겠다”라며 사라졌다.
아루비 아 강=남방 몇킬로 지점에 근원을 둔 토스카나 주의 작은 강.그 좌안은 먼 타벨티 오카로 1260년 9월 기베리니 당의 군대는 피렌체의 그엘피ー 당원을 크게 살육했다.
석상=몽 타벨티의 싸움에서 승리한 뒤 피렌체에서 약 29km 떨어진 엔 폴리에서 파리나ー타이 개최한 회의스승이 길을 가면서 나에게 말했다.
”뭘 그렇게 고민해?” 나는 선생님께 남김없이 털어놓았다.
당신은 자신에게 불리한 예언을 들었으니 그것을 잘 기억하라.스승은 하늘을 가리키며 말했다.
하지만 이제는 이 말을 명심하라. 그분(베아트리스)의 아름다운 눈은 모든 것을 보시니 당신이 그분의 따뜻한 빛 앞에 설 때 그분에게서 당신의 인생길에 대해 듣게 될 것입니다.
” 그리고 스승은 왼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우리는 성벽에서 떨어진 오솔길을 가운데까지 걸었다.
그 오솔길은 골짜기를 지나고 있었는데 골짜기의 더러운 냄새가 거기까지 풍기고 있었다.
다음은 지옥편 11곡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