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태교여행 #임신22주태교여행 #남해2박3일태교여행 #남해2박3일남해태교여행을 즐겁게 지내다가 새벽에 사고를 낸 나코골고 자던 오빠쿵소리를 듣고 1초만에 내앞에 껑충 나타났다.
.오빠계단에서 굴린줄 알고 엄청 놀랐다고..그 와중에 난 오빠도 넘어질까 조마조마조마…
침대 두는 곳에 단차가 있는 것을 잊고, 꾸벅꾸벅 화장실에 가다 미끄러져 넘어졌다 ㅎㅎㅎ 진짜 임신해서 왜 안하고 그러는지..?그래도 나무바닥이었고 수면양말덕분에 미끄러워서 반층에 걸쳐 넘어져서 엉덩이나 배에서 넘어지지 않아서 넘어지자마자 휴 좋았다고 했어 근데 무릎은 몇일 지나면 더 아파져
새벽에 뒹굴어서 잠을 잘 못자서 그런가.. 눈뜨자마자 배고파서 리필된 여담조식부터 흘린 연박하는데 같은 메뉴 2번이라 아쉽지만 맛있어서 그냥 열심히 먹었다 전날 사온 독일전통판달팜프레첼은 한입 먹어버렸다는 슬픈소식..아침먹고 짐싸고 체크아웃까지 완료!
마지막날은 딱 한군데 들러 안산 오르기로~ 임신한지 22주째에 하는 국내 태교여행이라 일정이 하나도 빡빡하지 않았어
우리의 마지막 일정은 #사천케이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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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에서 볼것, 갈곳은 계획표대로 미션 클리어 했으므로 론 미련없이 사천으로 건너갔다!
여요담에서 출발해 1시간 남짓이면 창성대교가 나온다.
남해에서 귀여운 다리 2개를 건너면 사천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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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지런해.오픈시간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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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사천케이블카 1,2등으로 탔어.
사천케이블카는 그날 예약, 그날 사용이 어려운 길래네이버에서 미리 예약해놨어!
그린티켓이라 혹시 일정, 날씨 때문에 변동되어 티켓을 사용할 수 없어도 전액 무료 환불이라 안심했어!
사천케이블카 1인 14,000원 (별도할인없이 네이버 예매시) 사천케이블카 영업시간 매월 1,3번째 월요일 정기휴일,화,수,목 09:30 -18:00금 09:30 -20:00토 09:00 -20:00일 09:00 -18:00 영업 1시간전 티켓마감바다도 잘보이고 남해 특유의 잔잔함 덕분에 마음이 편안해지는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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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바람소리와 흔들림이 이 대자연 앞에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새삼 느꼈지만 케이블카 구간이 생각보다 길고 중간에 내려서 구경도 할 수 있는 정류장이 두 번 나와서 실제로 타보니 엄청 비싸다고 느껴지지 않았어!
정상에 올라 전망대에서 탁 트인 뷰를 보려고 내렸더니 산꼭대기로 착각해 추웠다.
wwwww 전망대 건물에 느린 우체통이 있었기 때문에 그때는 우주가 생겨나고 있다는 것을 상상하면서 펜의 상태가 나빠지고 글씨도 엉망이 되었지만 엽서도 썼다.
케이블카를 즐기고, 2박3일 남해태교여행은 생각보다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이것이라면 아기가 나와서 한동안 여행을 가지 못하고, 잠시 바다를 보지 못해도 괜찮을 것 같아!
라는 생각이 들어 미련없이 안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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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가는 길 점심은 #하동진교반점에서 해결하기로 했어!
지난 하동여행에서 우리에게 행복한 맛의 추억을 만들어준 #진교방점..과연 그 맛은 변하지 않았을까 조마조마하면서 갔는데 여기 탕수육은 인생 탕수육… 오빠도 나도 그때 그 맛이라서 행복하게 우주랑 10시에 놀았어여담 경상남도 남해군 설천면 설천로 176-132사천해케이블카 경상남도 사천시 사천대로 18진교밥점 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 민다리길 81-1그렇게 밀리지 않고 안산까지 무사히 돌아왔다!
할렐루야 2박3일 남해태교여행은 별로 안했어.. 그래도 우주와 함께하는 마지막 2박이상의 여행이고 날씨도 좋고 하고싶은거 다 먹고 너무 좋은 컨디션으로 다녀올수 있어서 고마워!
이 기억을 잡고 신생아 육아로 멘탈이 무너질 때 열심히 해보자.연휴에 붙인 휴가도 눈치채지 못한 회사 관계자분들과 바쁜 와중에도 놀자고 하면 매번 재밌게 놀아주는 멋진 남편과 자는 동안에도 무럭무럭 잘 지내고 있다고 오늘도 태동에 소식을 전하는 아들 레미까지 여러분 감사합니다.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