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캐릭터 장난감 8개월 아기가 좋아해요

안녕하세요!
가을 금요일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가을에 금요일이라니, 좋은 걸 더하면 좋고 너무 좋네요.

오늘 소개해드릴 장난감은 귀여운 펭귄 캐릭터가 있는 장난감이에요. ‘P’ 영어만 봐도 알죠? 굉장히 뽀로로는 인기가 많은데 요즘 어른들 사이에서는 루피가 더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EQ/IQ 플레이박스라고 하는데 사실 권장 연령이 10개월 이상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100% 잘 놀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관심 있는 것을 만지고 누르고 두드리며 잘 놀아요.

윗면에는 전원 버튼과 스피커, 그리고 누르면 빛과 함께 소리가 나는 버튼이 있습니다.

버튼 누르시면 안녕하세요.저는 뽀롱뽀롱~이라고 자기소개를 하겠습니다.

그러면서 빛도 나고 하니까 잘 쳐다보네요. 그리고 스피커 옆에 있는 구멍은 부속품 망치를 꽂을 수 있는 공간이지만 저는 망치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 외에 5면에서 각각 다양하게 놀 수 있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이 면은 양쪽 겨드랑이 바나나와 공을 당길 수 있도록 되어 있고, 가운데 두 부분은 장난감 같은 망치로 두드리면 삐용 하는 효과음과 함께 안의 공이 튀어오릅니다.

제가 힘을 줘서 때리지 않으면 공이 튀어나오고 아직 딸한테는 무리니까 그냥 봐달라고 제가 한 번씩 밀어드릴게요.장난감같은 망치는 음…. 위생상 주지 않았어요. 아무래도 여러 명이 대여해서 쓰는 거니까 딱 구강기인 제 딸은 꼭 그 망치 입으로 들어가거든요.

이 면은 종 모양이 있는 버튼을 위아래로 누르면 아래 캐릭터가 바뀌어 생일 축하한다는 노래를 불러줍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있는 핸드폰은 그냥 삐삐 소리가 나는 신발처럼 숫자를 누르면 삐삐 소리가 납니다.

제 딸은 아직 휴대전화를 분리할 수 없기 때문에 그대로 두고 있습니다.

망치처럼 분리해 주면 입에 들어가서 좀 위험할 것 같아요.

이 면은 흰색 레버를 돌리면 시동이 걸리는 소리와 함께 세기의 레이싱 선수가 된 듯 “자, 즐겁게 달려볼까!
!
”라고 외칩니다.

그리고 핸들을 돌리면 작게 달린 연두색 차가 좌우로 가볍게 움직입니다.

나름 귀엽네요.

이 면은 버튼을 누르면 음악이 나오는데 가운데 있는 것을 돌리면 곡이 다시 나옵니다.

계속 돌려줘야 곡이 나오는데 아직 아기들은 계속 돌릴 수 있어서 한 음씩 한 음씩 나오네요.

이 면은 빨간 레버를 ON으로 올리면 유리 부분에 저 곰 캐릭터가 나오고 OFF 쪽으로 내리면 캐릭터가 사라지고 거울이 됩니다.

저 마이크 같은 부분은 별 기능이 없는 것 같아요.현재 딸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부분은 상단 버튼과 이걸 뭐라고 부를지는 모르겠지만 고리에 링 같은 게 달려 있어요. 저걸 손가락으로 돌리면서 잠시 집중할게요. 아직 반대쪽으로 옮기거나 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볼륨 조절이 안 된다는 점입니다.

렌트한 제품이라 어쩔 수 없이 사용하고는 있지만 만약 제가 구입한 제품이라면 테이프를 붙이거나 해서 볼륨을 줄였을 거예요. 아기 장난감 중 의외로 빛이나 소리가 자극적인 것이 많거든요?지금 당장은 딸이 다 활용할 수는 없지만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더 다양하게 놀 수 있을 것 같아요.